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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육성위해 모든 뒷바라지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5839

[2008. 12. 10자 한국일보 '우리 대학 최고']

 

 

"지역 인재 육성 위해 모든 뒷바라지"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입학처장

 

 

  대구가톨릭대가 또 하나의 명품교육프로그램을 내 놓았다. 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학부신설과 고급전문가 양성 특별복수전공 프로그램이다.

 

  전국 최초로 전 모집단위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해 성공했다. 지방대학으로서 도박이 마찬가지였지만 신입생 수준과 등록률이 동반상승했다. 해외명문대학과 연계한 해외복수학위 장학제는 우수인재 유치에 일등공신이다. 그래서 새롭게 도입한 특별교육프로그램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입시 야전사령과 성한기(51ㆍ심리학과교수ㆍ사진) 입학처장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이나 로스쿨, 약대 진학을 위한 학생들을 미리 준비시키는 제도로 돈 보다는 교육의 내용과 질로써 승부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등록금과 기숙사비는 물론 전문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어학이나 입문시험 등 모든 것을 학교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현물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나.

 

"신설한 기초의과학부와 법행정인재학부에 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전공과 약대 진학 및 고급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별복수전공을 만든다. 2개 전문대학원 진학 전공은 입학때부터, 특별복수전공은 일반학과 합격자 가운데 선발한다."

 

-전문대학원 특별프로그램의 종류와 목적, 지원대상은.

 
"기초의과학부 기초의ㆍ치의학전공 20명, 법행정인재학부 기초전문법학전공 10명으로 지원자격은 수능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10 이내다.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과 로스쿨 진학이 목표다."

 

-특별복수전공은.

 

"기초약학전공, 고위공직행정학전공, 전문경영회계전공 3가지다. 일반 학과로 입학한 신입생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12 이내면 지원할 수 있고 30명씩 선발한다. 약대진학과 행정ㆍ외무고시 및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 희망자를 위한 특별과정이다. 약대는 2009학년도부터 2+4 시스템으로 전환돼 대학 2년 이상 수료자는 다른 대학 학생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초약학전공은 2년간 선수과목 이수와 약대입문시험(PEET) 등을 위한 심화과정을 운영해 합격이 용이하도록 한다. 고위공직행정학전공과 전문경영회계전공은 4년간 시험 뒷바라지를 학교가 한다."

 

-장학제도는.

 

"5개 특별과정 모두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10 이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기숙사비 ▦고시원비 ▦토익 심화과정 연수비 5회 ▦토익 응시료 5회 ▦졸업후 1년간 기숙사ㆍ고시원을 제공한다. 3개 특별복수전공 이수자로 수능 4개영역 등급 합이 11, 12이면 4년간 등록금 절반을 면제하고 고시원비를 지급한다."

 

-교육과정은.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이나 로스쿨, 약대 진학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대학 정규 커리큘럼만으로 부족하다. 입문시험과 어학시험을 위해 사설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영어는 몰라도 입문시험준비는 지방에서 하고 싶어도 어려워 방학을 이용하거나 휴학까지 하면서 서울의 학원을 찾는 일이 많다. 입문시험 학원비만 월 60만∼70만원이라고 한다. 정규교육과정에다 부가적인 것도 대학이 책임진다. 전원 기숙사생활을 한다. 교수 학생간 1대1 책임지도 및 특별관리로 개인적으로 '학원 찾아 3만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소수를 위한 지나친 특혜가 아닌가.

 

"우수자원 유치를 위해 불가피하다. 의ㆍ치대는 전문대학원으로, 약대는 6년제로 전환돼 방치하면 우수인재는 모두 수도권으로 유출된다."

 

-기대효과는.

 

"소수지만 특별프로그램 이수 학생들로 대학 전체 수준 상승을 기대한다. 소수의 리더그룹이 끼치는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경북대 영남대 로스쿨과 이들 대학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생의 절대다수가 수도권 출신인데, 미리 지역대학 출신 인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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