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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식품영양학과, 우수논문으로 빛나다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6254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우수논문으로 빛나다


최근 각종 학술대회에서 교수부터 학생까지 우수논문상 잇따라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화제다.

 

  식품영양학과의 연구업적을 빛낸 첫 번째 주인공은 김은정 교수(35세, 여). 김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한국영양학회 주최로 열린 ‘2008년도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새 경로를 밝힌 논문을 발표해 최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주제 : Regulation of TORCI by Rag GTPases in nutrient response : Implication of mTOR signaling pathway in diabetes, cancer, and obesity)

 

  지난 7월 세포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에 게재되기도 한 이 논문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미네소타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실시한 초파리 유전자 실험 결과 ’래그(Rag)' 단백질이 세포 성장의 핵심 조절 시스템인 토어(TOR) 인산화효소복합체1(TORC1) 활성을 조절해 세포 크기를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TORC1은 암과 같이 세포성장 조절 이상으로 인한 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성 질환과도 관련이 있어 이러한 질환의 치료법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최근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업적을 빛낸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4인방이 연구실에서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석사과정 박소영씨, 김은정 교수, 박사과정 서주영씨, 석사과정 정연희씨

 

 

  교수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이 발표한 논문들도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식품영양학과 박사과정을 이수 중인 서주영(33세, 여)씨는 지난 10월 18일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주최로 열린 ‘2008년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아의 영양과 건강-가족환경의 변화와 사회적 문제’를 주제 논문을 발표해 최근 우수포스터논문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81편을 심사해 우수논문 7개를 우수포스터논문상을 선정했다.

 

  서 씨는 학령 전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도구나 교재를 이용한 기존의 방식이 아닌 아동들이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수용할 수 있는 요리활동을 이용한 영양교육 과정을 개발해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장연희(25세, 여)씨와 박소영(23세, 여)씨도 우수포스터논문상을 수상했다. 장 씨와 박 씨는 지난 10월 31일 한국영양학회 주관으로 열린 ‘200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당뇨와 당뇨합병증의 영양관리에 관한 최신동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근 우수포스터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발표된 180편의 논문 중 15개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논문포스터상을 수상한 이 논문은 돔배기, 고등어, 꽁치 등 지역의 어류식품이 당뇨 개선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핵심. 장 씨와 박 씨는 당뇨 생쥐를 대상으로 어류 섭취가 혈당 및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발견했다고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식품영양학과장 최봉순 교수는 “학과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 학회 회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매 학술대회마다 참석해 왕성하게 논문을 발표하면서 연구에 공을 들인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의 이름이 이들의 수상 소식으로 더욱 빛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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