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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취업지원정보시스템’ 구축
2007년부터 프로그램 자체 개발, 18일 개발 완료 보고회
개최
졸업생 취업현황 한 눈에 볼 수 있어 산학연계 취업지원 극대화 기대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매년 심각해지는 대졸자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취업지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을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2007년부터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률 조사사업을 통해 발표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구가톨릭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 대구가톨릭대 취업경력개발처는 지난 1년간 기업정보 조사, 졸업생 취업자 및 기업체 확인 작업을 거쳐 졸업생 3,617명이 취업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 1,244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2009년부터 대학 내 재학생과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이 시스템을 통해 관련 학과 학생의 취업 기업 및 기관, 기업정보를 교내 전산망을 통해 One-Stop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업지원정보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산학과 연계된 실질적인 취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의 경우 졸업 선배가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채용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수의 경우 소속 학과의 학생들의 취업 현황 파악이 용이해 재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학과별 ? 업체별 검색도 가능해 취업부서의 경우 학과별 맞춤 취업교육, 졸업동문 초청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대구가톨릭대는 18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5층 영상세미나실에서 교내 주요 보직 교수, 취업부서 담당자, 시스템 구축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
취업경력처장 서보욱(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취업지원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교내 구성원 누구나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필요에 따라 관리 · 분석할 수 있어 취업준비 및 취업지원 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졸업생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확인작업을 거쳐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갈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졸업생 중 취업자 전원의 정보를 시스템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재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 · 경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취업경력개발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취업경력개발처가 취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가며 재학생들의 취업률 끌어올리기에 박차를 가한 결과 2005년 49.1%로 저조했던 취업률이 2006년에는 58.3%, 2007년에는 63.71%까지 뛰어올라 대구 ? 경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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