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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입학식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7184

신입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입학식


대구가톨릭대, 입학일 ‘신입생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 마련
입학식에 교직원 전체가 참석해 신입생 환영, 학부모 위한 간담회도 실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학생과 학부모, 대학 교직원들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입학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보통 대학 입학식은 신입생들이 한 곳에 모여 총장의 인사말을 듣고 각 학과에서 선배들로부터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정도가 전부. 짧은 시간동안 일회성 행사로 진행되던 기존의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의 학부모나 교직원들은 함께할만한 자리가 없어 늘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오는 29일 입학식을 갖는 대구가톨릭대는 입학식 날 하루를 ‘신입생의 날’로 지정해 신입생 가족과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주 신입생 3,00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입학식 초대장을 발송했으며, 대학 교직원들에게는 입학식 행사에 전원 참석해 신입생들을 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입학식 당일 교수들은 모두 학위복을 입고 신입생들을 맞이한다.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입학미사 후에는 입학식 참석자 모두가 교내 식당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식사 후에는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이 앞으로 4년간 공부하게 될 대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진다. 우선 신입생들은 각 학과에서 주관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학과 교수 및 선배들과의 간담회, 캠퍼스 투어 등에 참석하게 된다.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총장과 주요 보직 교수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대학 측은 학부모들에게 대학의 주요 현황과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특강을 실시하며, 학부모들은 총장 및 보직 교수들과 직접 대학에 대한 궁금한 점, 건의사항 등을 나누게 된다.

 

  입학처장 성한기(심리학과) 교수는 “대학 입학은 한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소양을 키우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큼에도 불구하고 보통 의례적인 행사로만 치러지는 경향이 있다. 신입생뿐 아니라 학부모들 역시 우리 대학의 소중한 손님이니만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울리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입학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동아일보


매일신문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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