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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CU-V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9391

대구가톨릭대, ‘CU-V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대학교육의 정도를 걸어온 결실 맺기 시작


등록률·글로벌 교육·취업률·강의만족도·도서대출 등에서 효과 드러나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2005년부터 추진한 V자형 대학발전전략인 ‘CU-V 프로젝트’를 중간 점검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입시, 강의, 연구, 산학협력, 인성 및 글로벌 교육, 취업 등의 영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CU-V 프로젝트 도입 후 2년 6개월 만에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으며 특히 입시, 글로벌 교육, 취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우수학생 지원율 대폭 증가 = CU-V 프로젝트의 성과는 신입생들의 입학 등록률의 변화에서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05년 입시에서 76.4%로 저조했던 등록률은 2006년  93.1%까지 반등했고 2007년에는 98.3%까지 증가했다.

 

  입학자원이 감소하고 수험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몰리는 현상 등으로 지방대학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대구가톨릭대는 대학교육의 정도를 걷기 위해 전 구성원들이 뼈를 깎는 마음으로 2005년 전 모집단위에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했고 매년 기준을 강화해 입학 자격을 제한했다. 그 결과 대구가톨릭대의 이러한 노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오히려 등록률이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합격자 중 수능 1 · 2 등급(4개 영역 평균) 학생 수도 최저학력기준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2005년 103명에서 2007년 150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대학으로 유출되는 지방의 우수한 학생들을 대구가톨릭대로 모으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최고 수준의 글로벌 교육시스템 구축 =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글로벌 교육 시스템 구축을 CU-V 프로젝트의 핵심목표로 선정하여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CU-V 프로젝트를 시작한 2005년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경주영어마을을 설립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전공연계해외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해외명문대학들과 복수학위를 본격적으로 체결하기 시작해 현재 미국 4개, 중국 3개, 필리핀 1개 대학과의 복수학위협정을 맺어 2008년부터 학생들을 복수학위협정대학에 파견하여 대구가톨릭대와 해외명문대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구축을 마친 상태다. 또한 현재 16개국 61개 교류협정대학, 전 세계 200여개 가톨릭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복수학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 범위를 재학생 전체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장 · 단기 외국어 연수장학금, 해외파견 장학생 제도와 같은 글로벌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 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대학 위상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은 성과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2006년 해외연수에 참가한 학생은 2004년 134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426명을 기록했으며, 원어로 진행되는 강좌도 2004년 4개 강좌에  18명이 참가한 수준에서 크게 증가해 2007년에는 24개 강좌에 9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나 CU-V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교육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가톨릭대는 보다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00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전공 2학점, 교양 2학점은 필수적으로 원어강좌를 이수해야 하는 제도를 신설하였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미국의 명문대학 미시시피주립대의 Kirk Arnett 교수(경영정보학과)를 초빙하여 경상대학에서 전공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원어민 저명교수를 10여명 더 초빙하여 원어강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대구가톨릭대의 글로벌 인재양성제도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의 유명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가톨릭대에만 단독으로 지원해 입학한 서울 이화여고 출신 장수연(언론광고학부 1학년, 20세, 여)씨는 “수도권에 있는 수험생들도 알고 있을 만큼 대구가톨릭대의 글로벌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지원을 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에 입학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자신 있게 선택했다”고 말했다.

 

 

◇ 취업교육 확대에 따른 취업률 상승 =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대 학생들의 실업률을 해소하는데도 CU-V 프로젝트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는 2006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지원 사업을 시작했는데, 2005년 2학기 취업교육은 5개 프로그램에 191명이 참가한 수준이었으나 2006년부터 취업 교육을 대폭 확대해 2007년 1학기에는 30개 프로그램에 8,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실제 졸업생들의 취업률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 2005년 49.1%로 저조했던 취업률은 2006년 58.3%, 2007년 63.71%로 크게 증가해 2006년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한 취업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 강의 만족도, 도서대출 실적 등에서 교육 내실 강화  = 대구가톨릭대는 내실 있는 대학교육을 위해 CU-V 프로젝트 시행과 함께 수업제일주의를 표방하며 강의평가, 출결점검 및 성적평가를 철저하게 시행하였고, 2007년 1학기부터는 전국 대학 최초 전 학과를 대상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제도인 ‘CU교육인증제’를 도입하여 수업과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는데 학생들의 강의평가 중 ‘매우 불만족’에 해당하는 60점 이하의 점수 비율이 2004년 1학기 5.5%에서 꾸준히 감소해 2007년 1학기에는 0.6%까지 크게 낮아졌다.

 

  도서대출도 부쩍 늘었다. 2004년 203,147권이었던 도서대출 실적이 2006년에는 3만5천권 가량 증가해 237,585권을 기록했다. 이는 전공심화학습을 위해 2005년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전 강좌에 도입한 ‘Book Review'제도와 수업제일주의를 시행하며 조성된 면학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개교 100주년, 세계 명문대학을 향해 = 이러한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14년에 전국 10위권 대학으로의 도약을 넘어 세계 명문대학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에도 CU-V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서경돈 총장은 “각 대학들이 신입생 채우기에 급급할 때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교육의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추진한 CU-V 프로젝트가 이제야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균형 잡힌 지성인,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CU-V 프로젝트를 강도 높게 추진하여 명문대학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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