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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부설유치원 다양한 활동 '두각'
교수학습전 우수상·어린이 그림대회 최우수상·이웃돕기 성금도
올해 초 개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설유치원이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교수학습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부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교수학습자료전에서 '다문화교육'의 개념을 재설정해
유아들에게 여러 문화를 다양하게 접근하도록 한 교구를 만들어 우수상을 받았다.
이 교구는 이주민, 새터민, 입양가족, 결손가족의 삶을 게임, 요리활동, 동화, 퍼즐 맞추기, 역할놀이, 옷
입혀보기, 색종이 접기 등을 통해 국가, 인종, 국기, 음식, 언어 등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유아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지난달 대구가톨릭대와 안심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열린 '제12회 꿈나무 창작대회' 그림부문에서 부설유치원
이예진 어린이가 '환경에 대한 배려'로 최우수상을, 김민서 어린이가 '우리동네 물놀이터'로 우수상을 받는 등 초등학생들이 대부분 수상하는
가운데서도 유치원 어린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예진 어린이 그림은 부설유치원이 '배려'라는 성품교육을
실시하면서 환경에 대한 배려의 날을 정해 대구 동호지구에서 청소활동을 한 것을 배경으로 그린 것이다.
부설유치원은 또 지난 24일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가져온 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판매 수익금
14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홍명희 원장은 "유치원의 원훈인 '세상의 빛'처럼 우리
원아들이 나눔과 배려를 통해 좋은 성품으로 세상의 빛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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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