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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정은규 몬시뇰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대구가톨릭대 정일환 교수 황조근정훈장 수훈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은규 몬시뇰(80)이 국민교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21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또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육대학원장(53·교육학과 교수)은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은규 몬시뇰은 가톨릭 사제이자 교육자로서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교육공로자인 조부와 부친의 뜻을 기려 안중근 의사 추모사업을 적극 후원한 공로이다.
또한 2004년 시몬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모범 대학생과 고등학생 498명에게 약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2011년 ‘정행돈 교육상’과 ‘정재문 사회복지상’을 각각 제정해 모범교사와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등 국민교육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정은규 몬시뇰은 특히 대구가톨릭대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가톨릭대 재학생 395명(장학금 4억 100만원)에게 시몬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업을 도왔다.
또 2010년 대구가톨릭대에 안중근 의사 추모비를 건립해 기증하였고, 안중근연구소 운영과 동상 제막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등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정은규 몬시뇰 |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육대학원장은 지난 1992년 대구가톨릭대에 부임해 대학종합평가 및 교원양성기관평가 위원, 기획부실장,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발전에 기여했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을 입안, 기획, 현장 착근 하는 등 국가 교육력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이다.
특히 마이스터고 신설, 특성화고 장학금 지급, 재직자 특별전형 도입 등 ‘선취업 후진학’ 생태계를 조성했고, 국가장학금 정책 등 교육격차 해소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또 공교육 내실화, 전문성 있는 교사양성체제 구축, 대학구조개혁의 토대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기획했다.
정 교육대학원장은 초·중등·고등 교육 관련 정책연구, 교원교육 활성화, 대학행정 운영의 내실화 등 대학교육 및 연구활성화에도 기여했고, 정부의 교육행정 자문활동과 교육학회 활동에서도 많은 공적을 남겼다. |
정일환 교육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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