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중심에 자리 잡은 성모상은 우리 대학이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대학임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사랑과 봉사의 삶은 우리 대학의 교훈과 맞닿아 있기에 구성원 모두가 성모상을 보며
그의 삶을 본받고자 설치되었으며 1988년 총동창회의 기부로 자비의 성모상이 세워졌습니다.
자비의 성모님은 양팔을 벌리고 서 있으며, 거대한 망토를 펼쳐 그 아래에 다양한 계층의 신자들(병자, 가난한 이, 성직자, 평신도 등)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으로 성모님의 보호와 자비를 상징하며, 교회의 어머니로서 신자들을 감싸안는 역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교내의 가톨릭 신자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바치고 있어 마치 작은 성모 동산을 연상하게 하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