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이공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구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근거해 실험·실습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7회에 걸쳐 단과대학별로 진행되었다.

올해 교육은 식품영양학과를 포함한 24개 학과, 1,048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934명이 교육을 이수해 이수율 89%를 기록했다. 교육은 단과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화재 예방 및 대처 요령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 방법 ▲우리 대학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사례 소개 ▲비상 상황별 실험실 대응 절차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실험 중 자주 접하게 되는 위험 요소와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미이수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교육을 통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대학은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캠퍼스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사진제공: 건축안전팀)